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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LCK] LCK 잠정 중단

by W:E 2020. 3. 10.

LCK, 챌린저스 코리아 리그 잠정 중단?!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인해 LCK챌린저스 코리아 리그가

지난 3월 6일 1R '그리핀' vs 'KT'전을 마지막으로 잠정 중단되었습니다.

시즌 개막 초기에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단과 현장 스태프만 있고

무관중으로 리그가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자 라이엇코리아 측은

LCK챌린저스 코리아 리그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리그 재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상황을 살피며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일전에 김민아 아나운서가 2월 23일 미열로 인해 귀가 조치가 이루어졌고,

다행히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 받고 지난 4일 롤챔스 분석데스크에 복귀하여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현재 코로나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는 리그 잠정 중단이라는

라이엇 코리아의 판단은 적절해 보입니다.

다만 LCK를 통한 선수들의 화려하고 멋진 플레이를 볼 수 없다는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현재 리그 순위는?!

1R가 종료된 시점에서 각 팀별 순위는 어떻게 될까요? 

현 시점에서 '젠지'가 8승 1패 12득실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탑 '라스칼', 미드 '비디디', 정글 '클리드'를 영입하면서 다른 팀들에 비해

빠르게 로스터를 확정짓고 개막 전부터 우승후보로 떠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팀이었던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뒤이어서 'T1'과 '드래곤X'가 나란히 7승 2패 9득실차로 젠지의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T1'은 슬로우 스타터라는 평과는 다르게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엄청난 경기력으로

승점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탑 '칸나', 정글 '커즈'를 영입을 하였고,

'마타'의 백업이던 서폿 '에포트'가 주전으로 올라서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바텀 '테디'가 LCK에서 10번째로 통산 1,000 킬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DRX'는 LCK 많은 팀들 중에서 단연 화제의 중심이었던 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전 그리핀 감독 '씨맥'코치가 감독으로 부임하고 전 그리핀 소속, 탑 '도란', 미드 '쵸비'를

영입하는 등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 뒤로 '아프리카', '담원', 'KT' 가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샌드박스', 'APK', '그리핀'이 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팀은 '그리핀' 인데요.

'2018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에서

정규시즌에서 1위를, 그리고 포스트시즌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LCK로 승격과 동시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주축 선수의 이탈과 감독의 교체등 수많은 구설수에 오르내리며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에서는 '10위'에 머물며 강등권에

속해있습니다.

오늘은 LCK 대회 소식을 전해봤습니다. 저도 게임을 좋아하고 롤을 플레이하는 유저로써

하루 빨리 상황이 진정되고 잠정 중단 상태인 리그도 재개해서 좋아하는 게이머들의

넋을 놓고 보게 되는 플레이와 단단한 팀 게임을 다시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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