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텀블러를 사고서 바로 사용하십니까? 아니면 세제로 세척 후에 사용하십니까? 만약 앞의 두 질문에 '예'라고 대답을 하셨다면 여러분들은 잘못된 방법으로 스테인리스 텀블러 세척을 한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제대로 된 세척 방법으로 세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테인리스 텀블러 세척 방법
스테인리스 제품에는 연마제라는 것을 사용한다는 것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뜨거운 물로 한 번 헹궈내거나 혹은 주방 세제를 이용하여 세척을 한 다음에 사용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연마제가 쉽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설명드리는 방법으로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세척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준비물은 키친타월, 식용유, 구연산, 베이킹소다를 준비합니다. 여기서 식용유는 연마제와 불순물을 제거하고 베이킹
소다는 스크럼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베이킹소다는 살균 세척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첫째,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묻혀 텀블러 입구와 안쪽을 닦아줍니다. 이때 키친타월이 검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연마제입니다.
둘째, 베이킹소다를 텀블러에 넣고 구석구석 비벼줍니다.
셋째, 베이킹소다를 물로 헹궈줍니다.
넷째, 베이킹소다를 다시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뚜껑은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담가놓습니다.
다섯째, 텀블러를 비워주고 구연산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잘 섞어줍니다.
여섯째, 일정 시간 후 물을 비우고 주방세제를 이용하여 세척해 줍니다.
일곱째, 키친타월이나 행주로 물기를 제거하고 건조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을 거친다면 스테인리스 텀블러 세척은 깔끔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비단 텀블러뿐만이 아니라 스테인리스 제품이라면 사용 전에 반드시 위와 같은 방법을 거친 다음에 사용하는 것이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안전한 방법입니다.
추가 팁
만일 텀블러 안에 냄새가 심하다면 쉽게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식초를 이용한 방법인데 식초를 두 스푼 정도 넣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주고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물을 비우고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그리고 물기를 키친타월이나 행주로 제거해주고 건조하면 텀블러 안의 냄새는 말끔히 제거됩니다. 식초 냄새의 경우에는 금방 사라지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때 제거 팁도 있습니다. 입구가 넓은 텀블러의 경우에는 손쉽게 세척을 할 수 있지만 입구가 좁은 경우에는 세척하는 데 있어서 매우 유용한 방법입니다.
바로 달걀 껍데기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달걀 껍데기를 잘게 부수고 텀블러 안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을 부어주고 입구를 막고 흔들어 줍니다. 그리고 물을 비워주고 다시 물로 헹궈주면 텀블러 안의 물때는 깔끔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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