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저녁 11시 JTBC에서 금토드라마 "허쉬"가 방영 예정에 있습니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와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특히나 주연으로 임윤아와 황정민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임윤아는 2017년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이후 3년만에 드라마 복귀이며, 황정민은 2012년 TV조선 드라마 "한반도" 이후 8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더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드라마 허쉬에는 임윤아, 황정민 외에도 손병호, 김원해, 박호산, 이승준, 유선, 이승준. 경수진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도 다수 출연하여 배우들의 연기력은 논란의 여지가 없이 믿고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JTBC 금토드라마 허쉬는 신문사를 배경으로 하지만 평범한 직장인들인 기자를 중심으로 드라마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라고 소개하는만큼 기자라는 특수한 직업을 갖고 있지만 현대 사회의 일반 직장인들도 허쉬의 등장인물들에게서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드라마 허쉬는 자극적인 가짜가 점잖은 진짜보다 우월해진 언론 불신 시대에 언론이기 이전에 '사람'으로서의 기자의 모습을 다루고 있으며 저널리즘의 원칙이나 저널리스트의 사명만을 강조하는 고발성 드라마가 아닌 우리와 똑같이 생계 앞에서 작아지지만 그럼에도 진실을 찾아 묻고 기사를 쓰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시험하고 저울질하는 그들의 일상을 담담하게 느려냄으로써 밥그릇과 생존을 위한 침묵, 정의와 양심을 위한 고발, 기레기와 기자, 그 경계의 딜레마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허쉬 방송정보, 티저 영상, 등장인물, 인물관계도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허쉬 방송정보
방송 시간 | 금, 토 오후 11 : 00 ~ |
방송 기간 | 2020년 12월 11일 ~ |
방송 횟수 | 16부작 |
제작 | 박성혜 |
연출 | 최규식 |
극본 | 김정민 |
원작 | 정진영 <침묵주의보> |
출연 | 황정민, 윤아 外 |
허쉬 티저영상
허쉬 등장인물
한준혁ㅣ황정민
" 40대 중반 "
" 매일한국 12년차 기자 "
허구한 날 술만 마시는 한량처럼 보이지만 이래 봬도 국내 굴지의 언론사 매일한국의 12년차 베테랑 기자다. 기자로서 능력은 물론 경력 체력 정신력 친화력 뭐하나 빠지는 데가 없이 완벽하다.
쉬이 잊혀지지 않는 ‘그 날’의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아마도 준혁은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핵인싸 기자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허쉬 등장인물
이지수ㅣ임윤아
" 20대 중반 "
" 매일한국 인턴 "
허기를 이길 수 있는 가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한평생, 자신만 바라보고 의사가 되길 바라는 엄마에게 미안하기도 하지만 여섯 살 때부터 만화 대신 뉴스를 챙겨보던 타고난 DNA를 어쩌랴. 일찍이 언론의 오만과 편견을 깨달았지만 툭! 하고 지원한 매일한국에 턱! 하니 붙어 인턴이 되었다.
쉬지 않고 달려왔던 그 이유, 이 곳 매일한국에서 제대로 보여줄 생각이다.
허쉬 등장인물
나성원ㅣ손병호
" 50대 중반 "
" 매일한국 편집장 "
허드렛일에도 품격과 계급이 있다고 믿는다. 눈에 보이지 않은 신념이나 자존심보단 눈앞의 계산, 조직의 이익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매일한국의 실세가 되어 조직을 관리한다.
쉬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허쉬 등장인물
양윤경ㅣ유선
" 40대 중반 "
" 매일한국 사회부 차장, 별명 양캡 "
"허 지X~”을 입에 달고 다니는 화통한 선배이자 준혁의 정신적 지주. 남편과 이혼하고, 착한 아들 이준과 우등생 딸 서진을 키우고 있다.
쉬크하게 달려온 삶이라 자부하지만 셈이 맞지 않는 결과에 종종 서글프기도 하다.
허쉬 등장인물
정세준ㅣ김원해
" 50대 초반 "
" 매일한국 디지털 뉴스 2팀 팀장 "
허리 한 번 제대로 펴지 못하고 열심히 일했건만 불굴의 반골정신 때문에 부장 승진에서 번번이 누락됐다. 회사에선 열심히 사는 직원보다 무심히 사는 직원이 편리하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았다.
쉬잇! 매일한국 맏형으로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고한다. 침묵하라!
허쉬 등장인물
엄성한ㅣ박호산
" 50대 초반 "
" 디지털 뉴스 부장. 별명 엉성한 "
“허러면 허고 쉿하라면 쉿하면 되는 거여”
신념 있는 언론인보다 집념 있는 직장인에 적합한 인물이다. 눈치 없을 때는 더럽게 눈치 없고, 눈치 빠를 때는 더럽게 눈치 빠르다. 이름은 엉성해 보여도 기자로서의 능력도, 후배를 대하는 마음도 띄엄띄엄인 법이 없다.
허쉬 등장인물
김기하ㅣ이승준
" 40대 초반 "
" 디지털 뉴스부 기자 "
허리띠 졸라매고! 정신줄 꼭 붙잡고! 가늘고! 길게 매일한국에 오래토록 살아남는 게 목표다. 십분이 멀다하고 고성이 난무하는 사무실에서도 돌부처 텐션을 유지한다. 아! 그런 그도 부르르 떠는 순간이 있긴 하다.
쉬-할 때?
허쉬 등장인물
오수연ㅣ경수진
" 20대 후반 "
" 매일한국 인턴 "
허리는 줄고 수선비는 오르고, 나이는 들고 자신감은 줄고, 취업의 문턱은 높아지고 설자리는 좁아지는 오늘이지만 수연은 알고 있다.
쉬이 잡히지 않는 것이기에 더욱 간절하고 간절한 만큼 값진 내일이 있을 거란 걸.
허쉬 인물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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